2019. 10. 21.
 2020 2000교회를 향해 <사설>
글쓴이: 이동훈  날짜: 2008.10.21. 22:00:18   글쓴이IP: 58.239.117.169
베뢰아는 유일한 국내산 기독교 신앙운동이다. 원초적으로야 베뢰아도 그 기초가 성경이고 예루살렘교회이며 신약교회임이야 동일하지만 더 나아가 서양선교사들이 전해준 기성의 복음임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한국에서 완전히 새롭게 가공되었다. 기독교면 기독교고 복음이면 복음이지 거기 무슨 가공이며 무슨 새로운 이해라고 할 것이 있나 하고 반문할 수도 있겠으나 이는 논의의 본질을 애서 외면하는 것이다.
베뢰아운동은 성경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그리고 그것은 우리 신앙과 생활의 유일무이한 표준임을 고백한다. 베뢰아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삼위로 계시는 한분 하나님이시며 역사적 교회는 거룩한 믿음의 집임을 고백한다. 그러나 이는 너무 통상적이다. 베뢰아는 창조주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성령의 교통하심과 거룩한 이적을 믿는 믿음이 서구신학의 기본 이해를 뛰어넘어 더 세밀하고 더 생생하고 더 실감있게 신령과 진정이 무엇인지 발전된 이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이다.
그것은 특별히 베뢰아운동의 창시자인 시무언 김기동목사가 최초 회심에 이르렀던 환경과 떼려야 떼기 어려운 관계가 있다. 시무언은 대단히 특별한 경우로-이것이 보다 더 바르게 복음이 전해지는 방편임이 분명하지만 -그는 인간의 문명으로 찌든 도회지와 상당한 거리를 둔 구석진 시골에서 기독교에 대한 전이해가 없는 완전백지 상태에서 교회출석과 동시에 아주 짧은 기간에 성경을 집중적으로 75독 하였다. 이 독특한 이력은 최소한 인간의 인위적 이해와 신학이라는 주의와 주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황금보다 귀한 토양이 되었다. 그리고 그의 정직함과 성실과 불구의 인내 같은 인격적 특성이 어우러져 소위 원초적 기독교 신앙이 형성되었다. 여기에 더하여 그 후 그에게서 나타난 거룩한 신유와 이적은 전적으로 위 상술한 바와 같은 최초의 기독교 입문 경험에 의존한다. 이 같은 배경에서 베뢰아운동이 출현하였고 베뢰아운동을 뒷받침하는 하나님의 의도라는 그의 고유한 신학이 형성되었다.
아마도 이보다 더 기존의 기독교신학과 교회적 전통이라는 인간적 산물의 영향을 더 받지 않는 길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그것은 사실상 하늘에서 바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어렵다. 베뢰아교회는 이단이라는 애매한 오해를 받도록 기존 서구신학의 전승을 부인하지 않는다. 다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율법을 주셔서 복음이 오기 전까지를 준비하게 하셨던 것처럼 언제나 자기 일을 위하여 우리를 사용하고 계시는 것을 고백한다. 만물의 주재이신 이가 한 깨끗한 심령의 젊은 청년을 통해 기성의 이해보다 더 생생하고 깊은 이해를 이 세대에 보여주셨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세대의 악함을 고발하고 부족함을 지적하고 좀 더 하나님의 의도를 투명하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보다 더 세밀하게 진술하는 것이 베뢰아신학의 특징이라면 특징이고 기존신학과의 차이라고 하면 차이이다. 이렇게 하여 베뢰아를 낯설음이라고 하면 낯설음이 되고 그것이 이상하다고 하면 이상함이 되어 오늘의 오해와 핍박 무시에 이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베뢰아운동은 세계로 소개되어야 하고 세계는 베뢰아교회의 교구라는 것이 우리들의 확신인자 사명이요 자신감이다. 이 확신과 소명을 이루기 위해 무엇보다도 교회가 확산되어야 한다. 이 복음이 전하여지는 지역마다 교회가 세워지고 사도행전적 놀라운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
그런 의미 2020년 2000교회운동은 대단히 유의미하다. 우리는 이왕의 많이 앞서가고 오늘의 세계교회는 물론 한국교회가 있기까지 수고한 선진들의 수고를 존경한다. 그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에 최선을 다 했다는 것이 우리의 솔직한 진단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들과 경쟁하려 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는 우리의 믿고 확신하는 바 이 복음의 확산을 위해 죽도록 충성할 것을 다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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