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3.
 정총 의장 인사말 2020 2000교회를 향하여
글쓴이: 이동훈  날짜: 2008.10.05. 23:38:52   글쓴이IP: 58.239.117.169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하셨습니다. 영벌에 처하였던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그 아들로 인하여 우리를 구원하시고 부족한 우리를 불러 일꾼 삼으신 하나님은 농부이십니다. 농부이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맡기신 당신의 거룩한 일들이 풍성하기를 기대하십니다. 이는 일을 맡기신 분의 권리이자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풍성한 열매로 맡겨주신 이를 기쁘시게 하는 것은 무익한 중에 부름을 받은 우리들의 기본 책무라 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씨 뿌리는 비유는 언제나 우리에게 도전적이고 목회일선의 우리를 일깨워줍니다. 우여곡절이 없지 않습니다.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져 채 우왕좌왕 하는 사이 순식간에 원수가 다가와 삼켜버렸고 어떤 씨는 돌밭에 떨어졌습니다.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진 그것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더 기도하고 실력을 쌓고, 인격을 다듬어가야 할 것을 촉구하는 말씀입니다. 그런가 하며는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가 있었습니다. 남은 잘도 가르치면서 미처 자신을 헤아려 보지 못했지 않은가 하는 말씀입니다. 받은바 은혜와 사명을 따라 살려 나섰으나 어느새 이 세상의 재리에 대한 미련과 포기하고 버린 줄 알았던 명예와 부질없는 욕심들이 찔러 애초의 거룩한 뜻은 중도에 질식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가 전부가 아닌 것은 엘리야 때와 방불합니다. 끝내 아합에게 무릎을 꿇지 않는 남은 이들이 있었습니다. 희망은 이들에게 있습니다. 미래는 이들 남은 무리들의 것입니다.
30배는 대단한 것입니다. 이는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에게 기대할 수 있는 기본입니다. 이에 더하여 열심을 내고, 더 열심을 내면 60배, 100배라도 결실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목전에 여전히 냉대와 질시와 오해의 벽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어찌 우리가 뉘게서 배운 것을 굴절시키며, 믿음의 확신을 변질시킬 수 있겠습니까? 그 은혜와 감격을 어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것은 영적 지도자는커녕 범부(凡夫)로도 할 수 없는 부끄러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불원간 주앞에 서는 날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주께서 우리 눈의 눈물을 씻기시고 처져있던 우리의 어깨를 어루만져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반듯시 명예를 회복하고 위로 받을 날이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역자 여러분!
인사가 늦었습니다. 2008년 한 해가 저물어가는 때에 지난 1년을 회고하며 또 새로운 한 해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총회로 모여주신 여러 동역자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그대로입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함께 인내하며 좁은 길을 걸어오신 여러분들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격려합니다. 주께서 힘주시고 오늘보다 내일 그리고 그 다음에는 더 크고 강력하게 여러분들을 붙드시고 힘주시고 사용해 주실 것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돌이켜보면 믿음의 길, 진리의 길, 생명의 길은 언제라도 편하고 쉽고 희희낙락하지 않았습니다. 그 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길임을 빠뜨리지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믿고 확신하는 바 베뢰아운동이 여전히 시련의 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지라도 우리는 이 길이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고 협착한 길이라 확신합니다. 그러기에 포기할 수 없고 후회하지도 않습니다.
존경하는 동역자된 목사님 전도사님 여러분!
아직도 이렇게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기에 우리 서로 위로하고 격려합시다. 미력이나마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세워줍시다. 비록 모진 바람이 휘몰아칠지라도 마침내는 우리가 승리할 것입니다
금년 22차 연차총회의 주제를 「2020 2000교회를 향하여」로 정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거니와 못할 일도 아닙니다. 주와 주의 나라를 위해 죽도록 충성해온 여러분들과 뜻을 같이 할 수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 오늘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영적 무기력과 본질을 이탈한 교회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의 할 일은 결코 작다 할 수 없습니다.
주 오시는 날까지 주께로 가는 그날까지 우리 서로 세워주며 의로운 길을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 합니다.
주 예수여, 우리에게 이 시대를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2008년 22차 연차총회에 즈음하여
총회의장 이동훈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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