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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원하시려 자기 몸을 영원한 단번의 제사로 드리신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며 하신 말씀이다. ‘너희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이는 마태복음을 종결하는 “위대한 사명”의 말씀이다. 지난 25일 기독교베뢰아교회연합 20차 연차총회를 하나님의 은혜 중에 마쳤다. 베뢰아교회연합은 세계교회를 향해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환언운동의 발원지이다. 말씀이 베뢰아교회연합의 기초요 근간이며 말씀이 베뢰아교회연합이 나아갈 방향의 근본이다. 먼저 베뢰아교회연합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야 한다. 지극히 좁은 땅 한반도의 동강난 남쪽만이 베뢰아교회연합의 무대가 아니다. 그렇다고 한반도만도 아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모든 지역의 모든 민족이 그 대상이다. 얼마나 수고가 들고 비용이 드느냐는 것은 논의의 본질이 아니다. 왕이신 주님이 그 한계를 정해 주셨다. 대한민국은 예루살렘과 같이 세상을 향해 전해지는 복음의 모판이 될 것이다. 그러?! ? 여기에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 주님은 그 한계를 땅끝, 모든 족속에까지 확장하셨다. 이 동네에서 전하다 저들이 몰아내면 다른 동네가 열려있다. 몸을 움직여 옮겨가면 될 것이다. 그 다른 동네에서조차 핍박하고 조롱하고 추방하면 또 다른 동네로 가면 될 것이다. 이 땅의 영혼들이 이 땅의 교회가 환영하면 함께 힘을 모두어 같은 길을 갈 것이나 핍박하고 배척하고 외면하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주님은 땅끝까지라 하셨다.
그리고 침례를 주는 것이다. 침례는 주님의 명령이니 침례를 주고 침례를 받는 것은 주는 자와 받는 자가 동일하게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다. 주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주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는 거룩한 의식은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계속되어야 한다. 주님은 침례가 행해지는 그곳에서 영광을 받으신다. 왕이 되신다. 진정한 주가 되신다. 침례와 함께 그분의 통치와 주권이 확보되어진다.
끝으로 주님이 분부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지키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그리 하셨다. 만물을 지으시고 주재하시는 주도 인자로 오셨을 때 말씀 한 마디도 자의로 하지 않으시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것을 말씀하셨다. 베뢰아교회연합의 사명은 주님이 가르쳐주신 것을 가감없이 세상에 나아가 가르쳐지키게 하는 것이다. 그때 주가 세상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 약속하셨다. 누구나 아무나 어느 때나 주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을 남발하신 것이 아니다. 사망이나 환난이나 핍박에도 불구하고 어떤 위협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주님이 말씀하신 그 말씀에 집중하여 순종하는 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이는 위협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이는 죽기까지 복종하여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자들에게 주신 약속이다. 위대한 명령이 존중히 여김을 받고 그 말씀 그 명령에 순종하는 자들에게 ‘내가 세상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는 축복을 약속하셨다.
세계가 베뢰아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허풍이 아니다. 공갈도 근거없는 자신감도 아니다. 베뢰아대학원 대학교에 등록하여 유학하는 전세계의 유학생들이 그 좋은 증거이다. 시무언이 달려간 70여 개국에 몰려들었던 목회자들이 그 증거이다. 주는 우리의 주시니 세계는 베뢰아교회연합의 교구이다. 20년 성상 성년을 맞은 베뢰아교회연합이 나아갈 길은 정해졌다. 사명자로 사는 길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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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베뢰아의 교구이다.[주일신문사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