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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7일은 대한민국 1위 2위 도시인 서울 부산에서 전임 시장의 성추문사건으로 인한 보궐선거가 있다. 앞서 언급 한 서울 부산은 단순한 메트로시티가 아니다. 서울은 인구 1000만의 대도시다. 위성도시까지 포함하면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1/4을 차지한다. 부산도 인구 300만을 넘어선 대한민국 최대의 수출기지이자 태평양을 향한 진출로이다. 금번 보궐선거는 그 시의 전임 시장이었던 박00라는 사람과 오00이라는 사람의 위계에 의한 성추문이 원인이다. 박아무개 경우 그동안 누렸던 시민활동의 영광에 비하여 결과가 얼마나 쪽이 팔렸던지 사건이 터지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다른 이는 사건 후 곧 바로 자리를 내어 놓고 불구속상태다. 간단히 정리해도 안 써도 될 돈이 시장에 의한 성폭거에 의하여 국민세금 900억 가량이 들어가는 선거를 하게 된 것이다. 현 문정권은 소위 좌파 진보정권을 자임한다. 이 무리들은 성평등 환경문제 남북문제에 대하여 진보적임을 자부한다. 대통령을 비롯하여 정권의 많은 국무위원(장관)들과 국회의원의 절대다수가 비슷한 입장이다. 이들 중에는 지난 군사 독재 정권시절 민주화를 위해 수고한 이들이 있고 냉전시대의 좌우격돌 보다는 대화와 포용을 앞세우는 특징을 가진다. 환경 여성문제 역시 보다 진보적 입장이다. 그런데 이 좌파 진보정권에서 소문과 달리 성폭력 사건이 빈번하다. 정권 초기에도 대권 감으로 떠오르던 중부권의 지사가 사고를 내고는 형을 살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사정도 아니다. 공산주의 전체주의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드러난다. 마르크스 레닌 엥겔스를 비롯하여 중국의 모택동이나 소련의 스탈린도 예외 없이 온갖 치정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 할 수 있는 성 스캔들은 지면 관계상 다 언급할 수가 없다. 그러면 왜 이 같은 현상이 생겼을까? 이를 바르게 알려면 좌파세계를 바로 이해해야 한다. 이념적으로 좌파운동권자들은 우파에 비하여 -지난 역사를 거시적으로 돌아보면- 보다 더 도덕적인 경향을 보였다. 문제는 우파가 보다 덜 도덕적이고 좌파는 이념과 철학을 앞세우며 도덕적 우위를 보인다는 잘못된 가설이 지배하고 있었던 것에 비하여 그들은 성을 해방운동의 노리개 내지 수단으로 썼다는 것이다. 꼭 틀렸다는 말도 잘못되었다는 말도 아니고 저들의 잘못 설정된 이념주의가 인간이해에 대하여 꽤 미성숙하였다는 것이다. 인간에 대한 깊은 사랑과 이해 없이 사회 구조적 변혁만을 바라보았기 때문이었을까? 그들은 쉽게 무너졌다. 자신에 대한 통찰과 반성 따뜻한 자세를 잃고 있었다. 이념에 사로잡혀 있던 좌파들은 얼마든지 스스로를 변명하며 그렇게 했던 것이다. 우파는 허술하게 탈을 내는 사이 좌파는 이념을 앞세워 탈을 내었다. 그래서 꼭 투표라는 민주주의적 수단을 통해 시민의 의사를 밝히고 진보와 혁신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좌파들의 성폭력은 보다 더 여성을 존중하고 양성평등을 주장했던 것에 비해 더 용서하기 어렵다. 이 정부의 사람들은 이 정도의 위선과 내로남불에는 진짜 무덤덤하다. 이렇게 난감한 형편에 몰리면서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소급입법을 해서라도 부동산 투기로 얻은 재산을 환수하고 몇 배에 해당되는 징벌적 추징을 하겠다고도 하고 연일 잘못했다고 쇼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두는 투표를 앞둔 조작이자 거짓이다.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앞장 서 있다. 취임 당일부터 4년 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짓을 하더니 드디어 민낯이 드러나 국민이 그 거짓됨에 질려하고 있다. 문통은 비서진을 앞세워 국리민복과는 거리가 먼 이벤트성 행사로 일관했다. 그동안 위선과 모른채와 침묵으로 일관하다 생색 낼 수 있는 기회만 있으면 슬며시 등장한다. 희한한 캐릭터라 아니 할 수 없다. 인권 변호사 출신에 나이깨나 먹은 사람이 어쩜 저렇게도 정직하지 못하게 정치를 배웠는지 그가 하는 일에는 어디에서도 진정성을 찾을 수 없다. 마누라 아들 딸이 모두 마찬가지다. 집권당 전체의 분위기 또한 괴물 같은 인간을 양산한 지난 4년이었다. 이상한 인간들이 탄핵정국의 여파로 썩은 금배지를 달았지만 보통 시민으로도 용납하기 어려운 인간들이 대부분이다. 그 와중에는 예수쟁이도 드러 있다. 예수 믿으면 좀 나을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완전 거지 수준이다. 이 선거는 처음부터 공천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러나 온갖 핑계를 대며 수정 진행하는 사이 또 달리 부동산사태가 터져 기름에 불을 부은 격이 되었다. 이제라도 답이 없지 아니하다. 투표장에 나가 표로 응징하여 정권을 바꿔야 한다. 교회는 정직과 공의와 기회균등을 지지 한다. 대한민국 호락호락하게 포기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글. 이동훈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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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보궐선거 왜 하지요?
내가 예수 믿어 얻은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