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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조선은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뜨린 두발의 원자탄으로 무조건 항복하므로 1945.8.15 해방을 맞았다. 자력 해방이 아닌 미국 중심 서방 연합국의 선물이었다. 그 해방된 나라는 동서냉전이 첨예한 시대였던 만큼 각각 남북으로 진입하였던 미국과 소련편으로 양분되어 사회주의의 종주국이 되려는 소비에트연방과 자유민주주의의 맹주 미국이 뒤를 보는 사이 극심한 좌우분열의 아픔을 겪었다. 500년 군주국가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나라를 꿈꾸었으나 일제강점36년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사생결판으로 나누어 싸웠던 것이다. 그러나 민주주의의 산실인 미국에서 공산사회주의 전체주의의 폐해를 확실하게 학습한 이승만의 선택으로 남한만의 단독 정부를 수립했던 것은 앞서 살펴본 바다.
1945년 8월 15일은 일제의 강점에서 벗어난 해방의 날이고 48년8월15일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공화국을 새롭게 건국한 광복절이자 건국기념일이다. 2020년 대한민국은 해방 이후의 좌우대립 못지않게 사회주의와 자유민주주의가 극한으로 대립해있는 형국이다. 마침 예레미야서를 강해하며 6,25전쟁 전후 역사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살펴본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중심에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상은 있으나 건국대통령 이승만에 대한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 그러나 다행히 이승만에 대한 집요한 폄훼와 왜곡이 해방 후 분단의 역사 속에 남아있는 좌파들의 농간이었음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 좌파들은 끊임없이 이승만을 반통일 분열주의자로 매도하였고 사욕에 눈이 어두운 장기독재자로 욕을 해댔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주류 세력이 자유민주주의로 넘어간 것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어느 때도 잊지 않았다. 왜 무엇 때문에 이렇게 역사가 왜곡 되었는지 지금까지는 자료가 부족하였고 목청을 높이던 자들에 의해 끌려 다녔으나 대한민국이 북과의 체제경쟁에서 압도적으로 이기고 소련에 대한 차관제공을 계기로 6.25 전쟁 관련 소련측 자료들이 공개됨으로 많은 의문이 밝혀졌다. 향후 중국쪽 문서들까지 공개되면 더 분명한 전후가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1950년대 초 주목해야할 인물이 있다. 소련의 스탈린과 남노당의 박현영 북의 김일성이다. 스탈린은 새로운 정치이념인 사회주의 국가의 맹주였고 박현영은 남노당의 수괴였으며 북에는 소련의 꼭두각시 김일성이 있었다. 이들이 6.25 전쟁을 계획하였던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스탈린의 심복이 ‘선제타격계획’이라는 제목으로 작성한 문서에는 그동안의 전쟁 촉발설은 모두 좌파들의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 대표적으로 남의 북침설이나 남침 유도설 또는 당시 휴전선 곳곳의 국지적 충돌이 우연히 전면전으로 확대되었다는 내전설 등이었으나 실은 김일성의 요청을 소련이 한반도로 미국과 중공을 끌어들여 난타전으로 힘을 빼는 사이 유럽에서의 주도권을 찾으려 했다는 사실로 드러났다. 또 왜 미국과 UN이 전례 없는 빠른 시간에 참전 하게 되었는지도 밝혀졌다. 발발 직후 이승만은 주한미국대사 무초를 불러 남침에 대한 전쟁수행 4원칙을 밝혔다. 1)한국전쟁이 세계대전이 되어서는 안 된다. 2)우리는 무기가 없으나 총력을 다해 막을 것이다. 3)북의 도발로 38선은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 이참 38이북을 수복하여 통일을 이루겠다. 4)미국과 유엔이 도와 달라. 대한민국은 UN결의에 의해 세운나라 이자 유엔의 결의로 종전을 했기 때문에 북의 도발은 UN의 권위에 도전한 것이므로 이를 응징해야 한다가 주된 이유였지만 그 외 이승만의 역할이 주효하였다. 관련하여 세 인물이 등장한다. 1.뉴욕 파운더리 감리교회 목사로 미 상원의 원목이었던 해리스목사다. 트루먼과 절친인 해리스는 한미친선협회 이사장으로 이승만과 가까왔고 해리스가 이승만의 요청을 미 대통령에게 전달하였던 것이다. 2.30대의 젊은 부흥사 빌리그래함목사는 미국이 재무장하여 약한 나라들을 도와야 한다고 설교하고 다녔다. 그의 부인이 원산에서 출생하여 대한민국에 각별한 정을 가지고 있던 빌리그래함이 나서 주었다.
3.이승만과 한미상호방호조약을 맺은 들래스가 책상을 치며 싸웠다는 설은 유명하다. 이것이 가능한 이야기인가 했으나 이승만과 그는 조지워싱턴대 프린스턴대 동문으로 절친이었다. 그가 미국무부 고문 이자 대통령 특사로 6.25가 터졌을 때 한국을 도와야 한다 했던 것이다. 대한민국은 해방공간에서 그리고 6,25도발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도 쉬게 적화될 나라가 아니었다. 기독성도 이승만을 통해 하나님이 지키시고 계셨던 것이다. 내가 굳이 대한민국은 하나님이 쓰시는 나라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글. 이동훈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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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받는 대한민국
내가 예수 믿어 얻은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