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7. 03.
 코로나 바이러스사태를 지켜보며....
글쓴이: 이동훈  날짜: 2020.04.05. 15:54:16   글쓴이IP: 125.134.145.154
나라가 난리다. 세계가 큰 혼돈에 빠졌다. 오늘자(4/1) 스페인에서는 하루 849명이 목숨을 잃었고 확진자가 9만을 넘어 10만이 눈앞이다. 이태리는 확진자가 10만명에 이르고 사망자도 12,000명을 넘어섰다. 서구의 문명국 영국, 프랑스, 독일도 쑥대밭 지경이다. 최고의 문명과 부와 의학기술을 자랑하는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18만명의 확진자에 하루 3,000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총3,800명이 죽었다. 최악의 경우 20만까지도 예측하는 이도 있다. 시신을 옮길 관이 모자라고 영안실이 부족하여 냉동차와 아이스링크로 대신하는 나라가 여럿이다. 어디 어디라고 지명할 것 없이 전 세계가 큰 혼란에 빠졌다. 중세 유럽의 페스트가 어느 정도였는지 확산 규모로만 보면 그때보다 더하다면 더한 형국이다. 정말 심각한 것은 이 혹독한 상황이 먹고사는 문제에 미치는 영향이다. 전염병의 공포에 질려 사람이 움직일 수 없도록 하니 그것이 무슨 업종이든 생산과 유통이 막혔다. 사람이 움직이지 않으니 살수도 팔수도 없다. 돈이 돌지 않고 벌 수 있는 길이 막혔다. 너나 할 것 없이 소리 없이 죽을 지경에 빠져든다. 하루 종일 매스컴이 같은 내용으로 떠들어 대니 깊은 잠이 들 수 없도록 정신적 스트레스도 이만저만 아니다. 이 와중에 스웨덴 브라질 벨라루스는 또 딴 청이다. 좋은 일도 아닌데 상황설명은 이 정도에서 약한다. 그런데 아주 묘하다. 세상이 이렇게 난리인데 이 웬수는 보이질 않는다. 있기는 어딘가에 있다는 것인데 소리 소문없이 퍼져가고 사람이 죽어가고 주변이 황폐화 되어감에도 어디에 숨었는지 보이질 않는다. 방역이라고 하나 마치 허공에다 소독액을 뿌리는 것 같아 딱하기만 하다. 이 놈이 꼭꼭 숨었다. 아니면 인생의 힘이 미치질 못해 찾지를 못하고 있다. 뭐라도 정리를 해봐야 겠다.
1.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라는 것의 실체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내가 아는 것이라곤 바이러스는 세균과 비교하면 이해하기 쉽다가 전부다. 조금 더 덧붙여봤자 감기의 원인이 바이러스라는 것 정도다. 아는 것이 이 정도인 일반인으로서 실수가 폭주하고 있다. 일전에도 같은 지면에서 언급 했었지만 관계당국에서 소상하게 시민교육을 시켜야 했으나 대충 알려주고는 무리한 행정만 강행함으로 영문도 알지 못하는 실수가 실수에서 끝나지 않고 심각한 국면이 점점 확산되는 분위기이다. 2.더 중요한 것은 무증상자다. 무증상자가 뭔 말인가? 증상이 없는 사람이다. 따지고 보면 증상자를 제외한 전 국민이 무증상자다. 조금 더 세밀히 설명하면 잘 모르지만 바이러스가 옮겼을지도 모를 사람이다. 이들은 전원 자가격리 된다. 자가격리자는 사람 만나면 안 된다. 어떤 사회적 활동도 안 된다. 오늘 자로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들어오는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그 수가 보통 아니다. 누가 가까이 있어 내게 바이러스를 옮겨 놓았는지 알 길이 없다. 통제불능 수준의 조치다. 3.영적 교훈이 참 크다.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보이지는 않으나 대단한 놈이다. 지독하게 빠르게 확산되고 치료약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지옥 같은 상황을 만들어낸다. 악한 영의 하는 짓이 꼭 이렇다. 그 참 귀신같은 놈이다. 보이지 않으나 실재하는 놈이다. 아주 지독하고 만만하게 생각 했다가는 큰 코 다칠 놈이다. 어떤 화를 당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숨 쉬고 일상생활 해야 하고 사회적 활동을 해야 한다. 귀찮고 멋쩍어도 마스크를 해야 나를 지키고 주변의 피해도 줄일 수 있다. 자주 손을 철저히 씻어야 한다. 자기 몸의 초기 변화에 대하여 민감해야 가족을 지키고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 모두 말만 하지 않았을 뿐 너무도 영적 싸움과 비슷하다. 금번에도 이 세상은 보이지 않을 뿐 본질적 세계의 모형임을 뼈저리게 배운다. 영적 세계가 더욱 진짜 세계임에도 오히려 더 무관심한 것만 다르다면 다르다. 그만큼 무신하고 무감각 무지한 것이다. 그래도 밥먹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장사하러 나선다. 싸우고 지지고 볶고 살아간다. 사후에 천국과 지옥이 있는지 없는지 관심도 가지지 않는다. 자기 영혼에 대하여 넘 무관심하다.
글. 이동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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