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7. 03.
 내로남불의 철면피
글쓴이: 이동훈  날짜: 2020.01.27. 09:38:32   글쓴이IP: 125.134.145.154
90이 넘은 노모를 모시고 있는 나로서 나이핑계는 턱도 없는 일이다. 오래 산 것도, 인생경험이 남다르게 많은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기상천외한 누구처럼 열심히 살아 크게 성공한 것도 아니니 요란 떨 것이라고는 없다. 그러나 살다살다 이런 장관이라는 놈. 이런 대통령은 정말 처음 본다. 지난 세월에도 대통령이란 작자가 꽤 국민을 괴롭히고 화가 난 시민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왔으나 이렇게 교활하고 야비하게 야금야금 나라를 망치는 경우는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역시 그런 기억이 없다. 많은 국민들이 정신과라도 찾아야 할 정도로 마음이 상하고 몸이 상했다. 실제 화가 나서 쉬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는 소문이다. 나라사정이 엉망이기도 하지만 그 가증스러움에 치를 떤다. 어쩜 그렇게 철면피할 수 있을까. 열손가락으로 다 셀 수 없을 정도의 피의사실이 드러났음에도 미동도 않는다. 당장에 돌아서면 팩트(사실) 확인을 할 수 있는 일에도 눈 하나 깜짝 않고 거짓과 헛소리를 늘어놓는다. 사람 돌아버릴 지경의 거짓과 위선이 몸에 배어 있는 사람이다. 그 멀쩡한 얼굴이며 학력이며 무수히 쏘아올린 SNS상의 멋진 글들은 또 왜였을까? 차라리 창피하면 조용히 사라지기라도 하지..... 이만 아니다. 그 상상초월의 이상한 사람을 동조하는 사람들은 또 뭘까? 혹 한둘이면 별난 이상인격자이거나 인격파산자가 아닐까 라도 하겠으나 특정지역의 특정한 군들의 사람들이 적잖이 모여 그를 지원한다. 이 이상한 짓을 하는 사람들을 묘하게 각색하여 보도하는 언론은 또 어느 나라 언론인가. 꽤 멀쩡하게 보이는 방송프로그램의 패널리스트들도 마찬가지다. 어쩜 무엇 때문에 무슨 연유로 그런 이상한 논리를 펼칠 수 있을까? 양식이 있는 사람일까? 어떻게 그 정도의 거짓과 위선 탈선 허위가 드러난 사람을 지지하고 비호하려들까?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함께 할 수 없을 정도의 사람을 지지하는 그 사람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정말정말 이상한 세상을 산다. 그를 두둔하는 그 정당 그 지역의 정서를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도 찾아 볼 수 있으면 하는 심정이다. 더 환장할 일은 멀쩡하게 헌법을 수호하고 헌법에 따라 국정을 관리하겠다고 약속한 대통령이 국가질서를 부정한 전력의 사람을- 누구나 어떤 주의 주장을 펼칠 수 있는 사상의 자유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공동체에는 공동의 약속이 있다. 그 약속에 어긋난 적이 있었다면 분명한 전향선언이 있어야 한다. 아니면 부적격자다. 그러나 그는 전향한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임명권자인 대통령은 그를 끝까지 고집하여 지금도 연연해한다.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부적격자다. 탄핵감이 넘치나 이럴 때를 대비하여 입법 사법 헌법재판소를 미리 장악해 두는 작업을 하였었다. 자연스럽게 대통령이 언급되었다. 국민 앞에 나설 때마다 말은 멀쩡하게 한다. 그 전부 거짓이다.
목사는 생각과 신념을 말이나 글로 나타내는 사람이다. 그래서 목사인 나는 말과 글을 신뢰한다. 그렇게 거짓말 거짓글을 시도 때도 없이 남발하고 살 수는 없다 생각한다. 그러나 이 사람은 정말 이상하다. 멀쩡하게 보이는 사람이 거짓과 허위로 꽉차있다. 안과 밖이 완전 다르다. 국민을 속이고 있다. 위선에 찌들어 있어 위선인 것조차 모르던지 아니면 어떤 목적이 있어 아주 거짓된 일삼는 것이다. 완전 희한한 사진을 봤다. 대통령 부인의 옷이다. 96벌이라 했던가 97벌이라 했다. 쫓겨난 필리핀의 이멜다와 다를 바 없는 여자다. 그 여자 동대문이나 남대문시장에서 사진 않았을 것 같다. 인생 더럽게 산다. 너무 철면피 하다.
그렇게 거짓된 아비와 어미 밑에서 위조 덩어리 스펙으로 성공한들 그 자식이 효성을 다 할까. 제 아비 어미 버려도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않을 자식으로 키우고 있지는 않을까. 당장에 재벌가 2세들이 그러하지 아니한가. 철면피 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살기가 너무 짜증나고 피곤하다. 나는 이럴 때마다 하늘의 하나님을 바란다.
글. 이동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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