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7. 03.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탄생!
글쓴이: 이동훈  날짜: 2020.01.05. 20:23:51   글쓴이IP: 59.21.35.112
지난 2019년은 정말 혹독한 한해였다. 법적으로 노인이 되도록 6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지만 지난 일 년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혼란한 한 해가 아니었던가 싶다. 전후 세대여서 전쟁을 직접 경험하지 못했으나 나이가 들고보니 내가 6,25전쟁 직후에 태어난 것을 알았다. 난 밥 먹고 사는데 불편함을 몰랐지만 –알 수 있는 나이가 아니었다- 또래의 시골출신들은 정말 풀뿌리를 찾아 초근목피하며 어린 시절을 보내었던 것을 알았다. 사춘기를 지나 박정희 독재정권과 전두환의 군사독재시대를 지내며 데모도 하고 대규모 시위도 있었지만 금년만큼 요란했던가 회의가 밀려올 때가 있다. 그 모두 세상을 모르고 역사를 모른 채 지나간 시간이었지만 하나씩 해석이 되어진다. 아주 어린 시절이다. 해방 후 안정되지 못한 정권으로 여전히 좌우는 대결 중이고 사회도 요란했던가 보다. 아주아주 흐릿한 기억이다. 길거리에는 자주 하늘에서 뭔 종이가 떨어지고 대신동 공설운동장에서 멀지 않았던 내 자란 동네 큰 길에는 자주 물밑 듯이 인파가 쏟아져 나왔다. 젊은 사람들이 대형 현수막을 펼쳐들고 소리소리 지르며 행진을 계속하는 것을 무슨 잔칫집이라도 되는 듯이 뛰어나가 구경하고 신이 나서 인파속에서 걷기도 하고 쏠려 다니기도 하고 뿌려진 전단물을 한 움큼 주워 오기도 했다. 언제쯤일까 대통령선거에서 ‘보선은 보선인데 떨어진 보선’이라고 깔깔거리며 따라 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시간도 무심하여 이 모두 역사책 속에서나 그러 하였구나 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다, 인간이 무엇이며 인생은 또 무엇인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만한 나이가 되고 보니 정말 지난 한해는 특별히 국가적으로 일찍 경험하지 못하였던 혼란스러움이 밀려오고 있는 것을 알았다. 이놈의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여태 경험해 보지 않는 나라를 세우겠다 하더니 정말 나라꼴이 희한하게 돌아가고 있다. 집권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매일 같이 수십만 인파가 광화문의 이승만광장을 뒤덮었다. 새해가 시작된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지난날 일부 진보 교단을 제외하고는 좀체 거리로 나서지 않던 많은 교회가 광장정치의 핵이 되었다. 지난 시월에는 건국이후 최대의 인파가 모였었다. 나와 또 함께하는 목사님 내외도 그때 그 역사적 현장에서 나라의 현실을 목도했었다. 서대문입구에서 종로5가를 지나 동대문까지 골목골목 마다 대열에 합류 못한 성난 인파로 채워져 있는 것을 보았다. 대통령이란 이란 사람이 겉은 멀쩡한데 속은 완전 공산주의자 내지 사회주의자이다. 왕사기꾼 수준이다. 일찍 이런 그를 공산주의자라고 규정한 검사 출신의 실력 있는 변호사가 있었으나 대부분은 그의 경고를 무리한 극우파적 비난이라 생각하고 흘러버렸다. 그러나 그 노검사는 진짜 애국지사였고 충실한 국가관과 통찰력으로 문재인의 정체를 바르게 읽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예리하지 못하다고 정평이 난 안뭐시기라는 사람도 이런 세상이 오리라고 일찍 예견한 혜안이 있었다. 대한민국의 건국대통령 이승만이 철저한 양반상놈의 이씨 조선의 신분제도하에서 사실상의 노예생활을 하던 나라를 세계적 선진민주국가로 이끌었으나 다시 민족과 통일을 앞세워 국론분열을 부추기고 있는 정국이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맞는 말이다. 나 역시 하루도 걸리지 않고 통일을 위해 기도한다. 북쪽땅 동포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맛있는 것 나눠먹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길을 가도록 도와주고 싶다. 그러나 유럽 여러 나라를 다니며 땅이 가깝고 혈통이 같다고 한 나라가 아닌 것을 배웠다. 다시 삼국시대 그 이전 시대를 봐도 한반도도 별도의 부족국가로 서로 싸우고 다르게 살아가다 신라시대에 통일을 이루었다. 분열의 시기가 짧지 않았었다. 실제 ‘근대국가’의 유래는 오래지 않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이승만이 미국 선교사들에게서 배웠고 선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천신만고 끝에 미국 대학에서 배워 세운 나라이다. 일제강점기에서 해방되었을 때 이씨 왕조로 돌아가지 않고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중시하는 민주주의 국가를 세웠다. 그 새나라의 중심에 사실상 기독교정신이 배어있다.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고 누구나 신나게 잘살아 볼 수 있는 시장경제원칙이 지배하는 나라였다. 그러나 애썩하게도 남북이 분단되어 끊임없이 체제가 도전을 받고 있다. 하나님이 도우심이 절실하다.
글. 이동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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