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1.
 친일 반일 논란
글쓴이: 이동훈  날짜: 2019.08.05. 14:21:00   글쓴이IP: 125.134.183.34
난데없이 시간이 100년은 더 뒤로 돌아갔다. 대통령의 무리하고도 이상한 역사관과 음흉한 내년 총선 전략이 뒤섞여 뜬금없이 친일반일 난리다. 영문을 소상히 알지 못하는 국민은 추락하는 경제에 근심이 깊어가고 괜히 일본을 향해 분노를 쏟아낸다. 그 와중에 밀려오는 회상이다. 나만의 감회일까? 여느 조선 백성처럼 나도 어지간히 일본을 싫어했다. 무슨 억하심정이 있을까마는 해방이후 태어나 원초적으로 일본을 미워하도록 근대사를 배웠고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독도 등 사방에 일본을 미워할 거리만 있었다. 독도문제와 관련해서는 왜 남의 나라 땅을 다케시마 라하여 제 나라 것이라고 하는지 용서하기 어려웠고 일제 강점 36년에 대하여도 사죄의 태도가 그렇게도 인색할까 싶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한일간의 갈등을 계기로 그간의 문제들에 대하여 좀 더 다른 역사적 시각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이렇다. 박근혜 정권에서 위안부라는 과거사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화해와 뭐라는 재단을 세워 일부 당사자들에게 위로금을 전하기도 하고 그 반대도 이어졌다. 거기 한일간의 협상에는 이후에는 이 문제와 관련하여 더 이상 문제 삼지 않는다는 소위 불가역적 해결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그런데 촛불을 빙자한 꽤 대중영합적 정권이 들어서면서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먼저는 대법원에서 강제징용배상과 관련하여 1965년 한일협정의 기본맥락과는 상당히 다르게 일본의 배상을 판결하므로 일본의 배신감이 컸던 것 같다. 여기서 미주알고주알 다 다룰 수도 어렵고 상식선에서 몇 가지만 살펴본다.
1.난 근대사에 대하여 일반적 관심 외에 전문적으로 많이 알지 못한다. 남이 배운 것 정도 알고 있는 편이다. 따라서 평범하게 일본을 싫어한다. 2.최근 불거진 일본의 경제 조치에 대하여 우리사회에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오늘 기사다. 우리보다 일본이 훨씬 수입이 많다 한다. 그럼에도 일본에서는 반한운동이 일어나지 않고 조용히 한국제품 덜 사지 않겠느냐 했다. 한국이 요란할 뿐 더 손해라는 것이다. 죽을 지경은 괜한 여행사와 소상공인과 관련업체들이다. 정말 일제불매운동 하려면 일제 주요 부품이 많이 들어간 삼성의 갤럭시 불매운동이 맞다는 말도 있다.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3.애초 강제징용보상판결에 대한 대법원 판례이후 일본이 65년 한일협정 부칙에 따라 제3국 중재를 제의 했으나 우리 쪽이 거부했다. 국제법정으로 나가면 100전 100패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 이해다. 왜 우리는 이렇게 어거지로 해결하려 할까? 4.위안부니 강제징용문제도 역사를 더 세밀히 살펴보면 당시 위안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위안부도 아니었다. 살림이 어려워 자원하여 돈 벌로 갔다는 것이고 강제징용도 전혀 강제가 아니었다는 사료들이 넘치고 심지어 예의 대법원 판결에 해당된 사람들은 임금도 높고 일본으로 진출하는 것도 상당한 기회여서 돈 벌로 간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역사 억지로 만들어 내는 것 아니다. 사실에 근거해야 한다. 5.일본은 한국을 국내법에 우선하는 국제법도 지키지 않는 믿을 수 없는 국가라고 하고 우리는 개인의 손상에 대한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해야 한다는 무책임한 소리를 낸다. 사법부의 판단을 외교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나 이에 대하여는 언급조차 않는다. 국민을 국제 바보로 아는 것이다. 양승태 사법부가 국익을 고려하여 외교부의 입장을 물었다 하여 사법농단으로 몰려 아직도 재판 중이다. 사법부의 고심을 고려하지 않고 잡을 생각을 먼저 한 것 같다. 6.정말 엉터리 무책임한 대통령이다. 우리와 일본이 멀어지고 한미일의 삼각동맹이 무너지면 북의 김정은과 중국은 춤을 출 것이다. 그래서 친중 종북 정권이라는 의심을 받는다. 나랏일을 이렇게 엎질러 놓고 대통령은 숨어 버렸다. 이 어려운 때에 나라도 역사를 바로 읽고 어떤 입장을 취하는 것이 옳은지 바른 판단을 가져야 할 것 같다.
글. 이동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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