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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맛이나 고명을 배설, 해독작용에 활용한다.
식초나 매실 장아찌, 신맛이 강한 과일을 먹으면 위장 기능이 활발해지고 배설 반사로 인해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집니다. 생강, 파, 겨자, 고추냉이 같은 고명이나 양념, 차조기나 마늘같이 향이 강하거나 여주같이 쓴맛이 강한 식품에도 마찬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다량으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아니므로 조금씩 곁들여 먹도록 합니다.
2.적당량의 수분을 섭취한다.
수분을 섭취해서 비뇨기계를 자극하는 것도 부교감신경을 우세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수분 섭취는 매일 땀이나 소변 등으로 잃는 수분을 보충해서 탈수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섭취량이 많아야 좋은 것은 아닙니다. 몸이 원하는 만큼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잘 씹어서 천천히 먹는다.
음식을 잘 씹어도 부교감신경을 우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시합 전에 선수들이 껌을 씹는 것도 부교감신경을 자극해서 긴장감을 다스리기 위해서입니다. 식사할 대 꼭꼭 잘 씹어서 먹고 맛을 충분히 느껴가며 즐겁게 먹으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잘 씹어서 천천히 먹으면 음식의 소화와 흡수가 활발해지고, 포만 중추가 자극을 받아 과식을 막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4.‘전체 식품’을 먹는다.
우리가 자주 먹는 식품 중에는 정제되고 가공되어 영양을 고루 갖추지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그와 달리 싹을 틔울 수 있는 현미나 콩, 깨,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 먹을 수 있는 뼈째 먹는 생선이나 잔새우, 조개류 등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습니다. 이런 ‘전체 식품’을 기본으로 식단을 꾸미면 반찬의 가짓수가 많지 않아도 균형 있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겠다고 특정 식품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체 식품’, ‘식이섬유’, ‘발효식품’ 등을 키워드 삼아 알맞은 양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으면 됩니다. 천천히 맛있게 먹으면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려서 면역력도 자연히 강해집니다.
5.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한다.
장은 면역력의 보고입니다. 나이가 들면 장을 중심으로 기능하는 오래된 면역계의 역할이 젊었을 때보다 더 중요해지기 때문입니다.평소에 채소, 해조류, 버섯, 콩 등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적극적으로 먹어서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배변이 규칙적이면 장속에 부패물이 쌓이지 않게 되고 장내 유익균도 늘어나 면역력이 좋아집니다.
6.효소가 많은 발효식품을 먹는다.
발효식품인 청국장이나 요구르트는 바실리스균이나 유산균 같은 미생물 때문에 맛이 좋고 소화와 흡수가 잘됩니다. 또 식재료 고유의 영양뿐만 아니라 발효 단계에서 생성되는 효소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청국장이나 요구르트 외에도 절임 식품이나 된장, 간장, 가열하지 않은 자연치즈 같은 발효식품으로도 풍부한 영양과 효소의 힘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아보 도오루 지음 생활속 면역 강화법 중에서」
※註 운동도 건강생활에 중요하지만 뭘 먹느냐의 문제는 운동보다 더 중요하다 는 것이 많은 학자들의 공통 견해 같다. 여기서 뭘 먹느냐 보다(질의 문제) 얼마나(양의 문제)가 더 중요하다 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현대인의 식생활은 보통의 경우 골고루 먹으면 영양이 충분하다. 문제는 탐욕에 사로잡히지 말고 적게 꼭꼭 천천히 먹는 것이다. 그보다 먼저 더 중요한 것이 마음의 평화다. 담임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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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높이는 6가지 식습관
대통령의 진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