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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느끼는 쾌감을 ‘스트레스 발산’이라고 오해해서는 안 된다. 적당한 운동은 확실히 스트레스 발산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만, 그 정도의 기분 전환은 운동 이외에서도 느낄 수 있다. 이 정도로는 아무래도 ‘운동이 몸에 좋다’는 적극적인 근거는 되지 못한다. 정신적으로는 해방감이 있어도 몸은 스트레스를 느낄지도 모른다.
스트레스가 암세포의 천적인 NK세포를 줄인다. 올림픽에 출전할 정도의 우수한 운동선수가 젊은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뜨는 일이 적지 않은 것도 힘든 훈련에 따른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곧 받아온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옥외 훈련을 계속하기 때문에 자외선을 받는 양도 많아 피부 노화도 빨라진다.
그렇다고 취미로 하는 운동을 부정할 생각은 없다. 건강만이 목표라면 생각을 바꾸는 것이 좋겠지만, 좋아서 하는 사람은 몸에 약간 안 좋다는 정도로는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파친코나 마작같이 건강에 나쁜 취미는 얼마든지 있으니 운동만을 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다.
다만, 취미로 스포츠를 하더라도 될 수 있으면 건강을 해치치 않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대항수단으로 ※스캐빈저를 평소보다 더 많이 섭취한 후에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까지 운동의 단점만 계속 들췄지만, 운동도 전부 나쁘거나 전부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조깅이나 에어로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다. 즉, 세포 내의 미토콘드리아 수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다만, 너무 오래 장거리를 뛰는 정도의 격한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 활성산소가 늘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미토콘드리아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약간 숨이 가쁜 정도의 운동으로 충분하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에서 산소를 태워 에너지를 만드는 장소지만, 그 에너지 공장의 생산력은 40세를 넘어가면 저하된다. 40세가 넘은 사람의 근육세포를 검사해 보면, 거의 100% 미토콘드리아의 변이가 보인다. 수가 충분하더라도 제대로 일하지 못하는 것이 많다면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 수 없다. 그래서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산소가 많이 공급되면, 그것을 이용해서 에너지 생산을 늘리려고 자연스럽게 미토콘드리아의 수가 늘어난다. 따라서 중년 이후에는 의식적으로 단시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편이 좋다.
조깅이라면 몇 분만 뛰어도 된다. 보통은 이 정도로도 숨이 가빠진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운동이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의 짧은 운동 이지만, 그래도 몸은 확실하게 반응을 한다.
최근에는 조깅이 위험하다는 생각에서 워킹, 즉 산책을 건강법의 하나로 채택하는 사람이 늘었다. 조깅보다는 확실히 안전하지만, 이것도 너무 많이 하는 것은 금물이다. 지칠 정도로 걸어서는 역시 활성산소가 발생하고 만다. 호흡이 빨라질 정도까지 걸었다면, 그 정도에서 멈춰야 한다.
「미쓰이시 이와오 지음 의사가 우리에게 말하지 않는 것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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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은 숨이 차기 시작하면 멈추는 것이 좋다.
대통령의 진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