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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초월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이를 구별하지 못하면 평생 고생이다. 초월할 수 없는 것은 초월할 수 없는 것이다. 초월할 수 없는 것에 목을 매는 것은 대단히 무익한 일이다. 1은 초월 할 수 없는 숫자다. 1을 초월하고서 2가 될 수는 없다. 영원히 그런 세상 그런 결과는 오지 않는다. 1은 초월할 수 없는 기본이다. 한 달란트는 초월할 수 없는 재능이다. 마찬가지로 한 달란트의 도전과 위기 기본을 초월하고는 두 달란트의 기회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그러나 누구누구 할 것 없이 초월할 수도 없고 초월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제 마음대로 초월하려 한다. 자신만 모를 뿐 공연히 무익하고 지치고 헛된 생을 계속하는 격이다. 어느 것 하나 예외가 없다. 공부/ 건강/ 행복/ 성공/ 내삶/ 내 인생전체 모두가 그렇다. 영원히 초월할 수 없는 기본이 있는 것이다. 이를 초월하여 공부를 잘하고 싶은 것은 이룰 수 없는 꿈이다. 성실히 매일같이 자신과의 지난(至難)한 시간을 초월하고는 남보다 더 잘할 수 없다.
그러나 초월하여 자기 생각을 이루려 하는 명문대학 출신의 학생이 있었다. 결국 그는 부정한 방법에 솔깃하여 무모한 일을 저지르고 명문 대학원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건강도 좋은 사례다.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건강한 삶을 바란다. 그러나 바람만 그렇게 가질 뿐 실제로는 전혀 건강 할 수 없는 생활 행동 처신 선택을 한다. 말이 안 되는 생활습관을 계속한다. 절제하지 않고 순간의 충동과 욕망에 맡겨 산다. 입맛이 유혹 하는 대로 먹고 마신다. 몸과 마음을 정당하게 관리하지 않는다. 늘 괜찮다 여기나 실은 괜찮지 않다. 시한폭탄 같이 잠복해 있거나 아직 이르기 때문이다. 경우의 차가 조금 있을 뿐 때가 되면 고목나무가 쓰러지듯 쓰러진다. 이미 때가 늦었거나 심각한 상처를 받은 이후이다. 그릇된 초월의 결과가 이렇다. 무엇보다도 무지와 무성의 게으름으로 인한 것이다. 행복한 삶에는 공식이 있다. 어느 날 행복이 저절로 가슴에 밀려들어 오고 가정 한가득 채워 지지 않는다. 가족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길은 한 걸음 한 걸음 내 딛어야 행복이 다가온다.
대부분은 먼저 무지의 소산이다. 왜 이 세상 어느 나라 어떤 계층의 사람이나 하나 같이 배움에 목말라 있는지가 답이다. 배움이야말로 지식에 이르는 지름길이다. 그래서 책이 있고 학교가 있고 힘겨운 투자를 한다. 연세가 굉장한, 이제 더 배워서 뭣 할까 싶은 할아버지 할머니도 중학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의 꿈을 갖고 더 많은 지식에 갈망하는 것이 그렇다. 배움이야말로 행복해 질 수 있고 힘을 가질 수 있는 첩경인 것을 알기 때문이다. 세계 최빈국의 깊고 깊은 산중의 얼굴 시커먼 아버지도 ‘내가 고생이 되어도 저 아이들 공부시켜 성공하는 것이 희망이다.’는 말을 듣고 놀랐던 적이 있다. 원시에 가까운 오지의 사람에게도 배움과 지식에 대한 갈망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초월하면 안 되는 것을 초월하려는 무지가 인생을 막는다. 생이 다하도록 배워야 한다. 이는 초월할 수 없는 진리다.
그리고 실천이다. 알아도 게을러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그도 무익하다.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지식은 살았으나 죽은 지식이다. 함정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인생이 되고 만다. 어는 것 하나 신통망통한 비법이 따로 없다. 열심히 정직하게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기본을 지키며 살아야 한다. 신앙생활도 똑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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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할 수 없는 진리
주의 길을 가는 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