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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은 건강관련 도서를 읽다보니 생각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다. 너무 전문적이고 세밀히 따지면 복잡해서 아무것도 안 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누워 떡 먹기 같이 쉽지는 않으나 웬만큼 따라할 정도가 되어야 살아있는 지식이다. 어떤 특정 항목은 예외 일 수도 있겠으나 보통의 경우 참은 쉽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어려워 못 알아들을 것은 없다. 믿고 싶지 않고 그대로 따르고 싶지 않아 어렵게 들리는 것이다. 지식이 천국문이라면 무지한 사람은 아예 예수 믿을 기회조차 없다는 말인데 그건 아니다. 현실은 세상 지식과 상관없이 심령이 가난하고 갈급한 이들, 듣는 것에 겸손한 이들은 예수께 바르게 나아가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늘 상 듣는 설교가 그렇다. 쉬워도 많이 쉬워야 한다. 쉽고 편안한 말속에 핵심이 담겨 있어야 진짜 좋은 설교다. 이렇게 보면 나는 은퇴할 나이가 다되도록 영 아니다. 제대로 한다고 열심을 내다보면 말이 어려워진다. 과정을 이유를 소상히 설명하려다 보면 오히려 더 복잡해진다. 자격미달 함량미달이 그대로 드러난다.
건강지침도 그렇다. 조금 힘들기는 해도 달려들 만해야 현실적이다. 현실적이어야 실용적이다. 병들고 난 이후에는 아무래도 강도가 조금 더 세어지겠지만 발병 전에라도 수긍이 가야한다. 덜 급할 때라도 내가 내 몸을 사랑하고 아껴 따라 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 우리 성도들에게 자기 몸을 지키는 간단한 그러나 중요한 팁 몇 가지를 소개한다. 말은 쉬우나 여기에 이르기까지 책도 많이 보고 많은 깨달음과 고생이 있었다. 성경도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했다. 그런 믿음은 있어도 의미 없는 믿음이이라는 말이다. 행함이 없는 지식은 무슨 멋을 내려는 것도 아닌, 생명 없는 죽은 지식이다. 여러분들께 그대로 해보는 결단이 있길 기대한다.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나이 든 후에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1)소극적 부정적 측면(Negative Methods)
1.육식을 거의 폐지해야 한다. (그 맛있는 돼지 삼겹살을 비롯 닭고기, 쇠고기.... 등등을. 쉬운 일이 아니다. 까닭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으나 그러면 또 복잡해진다. 한 달에 한번이나 분기에 한번정도 조금 먹어 아쉬움을 달래면 좋겠지만 그렇게 느슨하게 시작하면 어려워지는 것이 문제다. 이참에 완전히 끊는다 해야 한다.)
2.청량음료, 믹서커피는 당장 끊자. 하자는 데로 해보자.
3.외식 거의 안 하기다. 뷔폐 자장면 짬뽕 냉면 국밥 김밥 등등 사먹는 음식에는 식품첨가물이나 조미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 조리과정도 불결해서 내몸이 이를 처리하려면 큰 부담이 된다. 마침내는 쌓여 큰 병이 된다. 4.가공식품을 최대한 배제하자. 라면 통조림 어묵 온갖 과자 등등. 만들어 놓은 것 모두 다다. 다 말할 수가 없다. 최대한 원식자재 그대로 부엌표 식단을 꾸려야 한다. 부인 엄마들이 분발해야 되고 남편이 도와주면 좋다.
5.될 수 있으면 차게 생활하자. 너무 따습게 생활하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다. 바깥이 차면 속에서 살려고 뜨거워지고 속이 따뜻해야 소화기능이 살아나고 면역력이 올라간다. 면역력이 올라가면 만병을 이길 수 있다.
6.화내지 말고 욕심 부리지 말고 과민 반응하지 말자. 의욕이 너무 많아도 내몸은 힘들다. 그렇다고 안 될 일이 되지도 않거니와 과중한 스트레스로 괜히 몸만 상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아주아주 중요하다.
7.우유 계란 요구르트 치즈 등 유가공식품이 좋다는 말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결론적으로 별로 좋은 식품이 아니다. 생산과정에도 문제가 많다. 학계 보고가 많이 있다.
8.주변 환경이 너무 지저분하면 곤란하다. 깨끗한 것이나 위생에 과잉반응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곤란하지만 생활환경 전반에 비위생적인 것은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 구석구석의 쌓인 먼지나 묵은 때 곰팡이는 확실히 제거하자. (다음 주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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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중간보고
주의 길을 가는 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