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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얻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는 삶을 살아오기를 수십년 째
참으로 진리는 쉽고 가깝고 오묘하고 그러니만큼 오해가 많고
우리의 의식과 사고방식은 진리에서 멀고 왜곡되어 있는 것을 많이 발견한다.
목사님의 말씀은 혹 어려워도 예수님의 말씀은 너무 쉽다.
신학자의 글은 엄청 복잡해도 예수님의 말씀은 너무 단순하다.
이는 목사님이나 신학자들이 애써 어렵고 복잡하게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의식이 성경을 닮지 않은 세상의 논리와 사고방식에 뿌리 깊게 젖어 있어 결국 말하는 자와 듣는 자 모두가 함정에 빠져든 결과이다.
나는 거의 40년 가깝게 신앙생활을 하였으나 시무언 김기동 목사님처럼 성경의 서술방식같이 생각하고 말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
그래서 한번씩 깜짝 깜짝 놀라며 그의 말씀에 은혜를 받고 내 생각과 논리와 사고방식이
얼마나 학교의 가르침과 세상풍속에 깊이 찌들어 있는지를 발견한다.
1에서 2가 아니고도 3이 될 수는 없다.
사람이 아니고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속량함을 입어 신자가 되기 전에
성령을 받은 성도일 수가 없다.
마른 하늘에 비가 올 수도 없고
뱃속에 잉태도 되기 전에 아이가 되고 어른이 될 수는 없다.
씨를 뿌리지 않고도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길이 없고
노력하지 않고서 그럴듯한 삶을 살 수 없고
기도하지 않고는 응답을 기대할 수 없다.
이 모두는 초월할 수 없는 진리이다.
초월할 수 없는 것을 초월하고는 아무리 바래도 이룰 수 없다.
그것은 하나의 허구요, 망상일 뿐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짐짓 자주 이 진리를 초월한다.
흔히 은혜를 저버린 사람을 보고 '네가 그렇게 하면 사람이 아니다'라고 한다.
그렇다면 사람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며 또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까?
혹자는 사람이 아니고도 그리스도인이 되려한다.
마치 자기는 면책특권이라도 받은 양 초월할 수 없는 진리를 초월하고도.
초월할 수 없는 진리를 초월했다는 사실조차 잊고서 사명자라 생각하고 심지어 하나님의 은혜를 바란다.
초월할 수 없는 것은 초월할 수 없다.
이는 다른 도리가 없는 원칙이다.
나여, 내 영혼아! 일생에 하나님과 사람에게 배은망덕하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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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할 수 없는 진리
평신도
